'냉장고를 부탁해' 최정윤, 연하남 그렇게 싫어하더니 "내 피를 달군다"며 '발칵'

입력 2015-12-22 14:05  


<u>'냉장고를 부탁해' 최정윤</u>

배우 최정윤이 연하 남편과 결혼하게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배우 최정윤과 박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최정윤은 4살 연하, 박진희 5살 연하와 결혼한 공통점이 있다. 박진희는 “둘이 연상을 만나자고 합의했었다”고 말했으며 최정윤은 “병적으로 연하를 싫어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연하와 결혼한 이유에 대해 묻자 최정윤은 “연상은 내 피를 못 달궈주더라. 열정이 받쳐주지 못한다”며 “뭘 같이 해도 피곤해하고 일주일에 두 번만 만나려고 하는 게 힘들더라”라고 답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남편의 식습관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달달한 거 좋아하고 의심이 많다”며 “통조림 햄이 없으면 불안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셰프들은 “금햄현상”이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최정윤은 “통조림 햄과 계란이 없어서 (남편에게) 구박 받은 적 있다”며 “대신 남편이 한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고사리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한편 최정윤의 남편은 재계서열 44위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자 과거 아이돌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한 사업가다. 닉쿤을 닮은 외모로 한차례 화제를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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